LG 스타일러,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돌파…"해외서도 필수 가전"
2011년 첫 출시하며 의류 관리 가전 시장 개척, 최근 누적 판매량 200만대 넘어서 글로벌 27개국으로 판매 확대…아시아와 북미서 新 의류 관리 문화로 인기몰이 아파트 건설사 납품은 물론 호텔, 리조트 등 B2B 영역으로 저변 확대
LG전자의 의류관리 가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하 LG 스타일러)'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생활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LG전자는 최근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10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이후 5년 만에 200만대를 돌파하며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추세다.
LG 스타일러는 세탁 없이 의류의 주름과 냄새, 먼지를 제거하고 살균까지 가능한 의류관리 가전으로, 출시 이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2016년 미국, 중국, 대만 등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현재 27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2025년 기준 중국·대만·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차별화된 기술력이 꼽힌다. LG전자는 트루스팀, 다이내믹 무빙행어 등 핵심 기술을 포함해 20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트루스팀은 고온 스팀으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까지 살균하고 생활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다이내믹 무빙행어는 분당 최대 350회 회전으로 의류의 먼지를 털어내 성능을 높였다.
최근 중국 IT 매체는 "의류 관리 시장을 개척한 최초의 브랜드 중 하나로,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고 평가했고, 지난해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됐다. 2026년형 신제품에는 의류 무게를 분석해 최적의 관리 코스를 제안하는 'AI 스타일링' 기능이 적용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핸디형 고압 스티머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부위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B2B 시장에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아파트 건설사 납품은 물론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에서도 프리미엄 서비스로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대만의 샹그릴라 파 이스턴 플라자 호텔, 타이 어반 리조트 등에서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
LG전자 손창우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