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압구정5구역 글로벌 기술 협업…"초고층 건설 새 기준 제시"

초고층 구조 기술 글로벌 리더 에이럽, 국내 최초 AI 기반 설계 프로그램 적용 초정밀 시공 솔루션 글로벌 선도 기업 도카, 초고층 건축 안전성 극대화 랜드마크 실현 위한 최상의 기술력…“초고층 건설의 새 지평 열 것"

2026-04-06     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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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압구정5구역에서 초고층 건축의 새로운 기준 마련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영국의 '에이럽(ARUP)'과 오스트리아의 '도카(DOKA)'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초고층 건축물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초고층 구조 설계와 시공 기술의 고도화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에이럽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성형 설계 프로그램 '오바바쿠스(Ovabacus)'를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구조 설계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시공 부문에서는 도카의 초정밀 골조 시공 솔루션이 도입된다. 도카는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미국 '432 파크 애비뉴' 등 글로벌 초고층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자동화 기반 시공 기술력을 입증해왔다는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여기에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D-DQMS)을 결합해 공정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시공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DL이앤씨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을 통해 설계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글로벌 기술 협업을 통해 압구정5구역을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상위 주거 프로젝트인 압구정5구역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구현해 내기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의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며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서 초고층 건축 기술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