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한신평 신용등급 A+(안정적) 획득…두 단계 상향 조정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재무 개선과 성장세 공인 신용등급 상승으로 대내외 신인도 향상 및 자금 조달 경쟁력 강화 '청신호' KIA 타이거즈와 2028년까지 공식 파트너십 연장…스포츠 마케팅 시너지 확대
금호타이어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받은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A0 (안정적)'에서 두 단계 상향 조정된 'A+ (안정적)'를 부여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 내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 수익성 중심의 판매믹스(Mix) 개선에 따른 이익창출력 확대, 영업현금흐름 바탕의 차입금 감축을 꼽았다.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주요 거래처 및 국내외 생산기지를 다각화함으로써 대외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췄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 및 유럽지역 유통채널의 공격적인 확장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이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금호타이어는 최근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타이어인 '이노뷔(EnnoV)' 등 고부가 제품군 비중을 늘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금호타이어는 향후 자금 조달 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브랜드 신뢰도 상승에 따른 영업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2025년 기준 4조7천13억원의 매출과 5천759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12.2%)을 기록했다. 올해는 5조1천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고인치 및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해 재무구조를 견고히 다지고 사업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KIA 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공식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을 개최하고, 2028시즌까지 3년간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은 올해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우측 흉장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KIA 타이거즈 홈(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및 원정 144개 경기를 비롯해 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입장권, 팬북 등 다양한 경로로도 마케팅이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대회 및 구단 후원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