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농협은행장, 이그니스 방문해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 지원체계 점검

기업 성장 단계별 밸류업 전략 논의…기업의 실질적 성장 돕는 생산적 금융 강화

2026-04-09     임영빈 기자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서울시 성동구 소재 기능성 식음료·라이프스타일 기업 '이그니스' 본사를 방문해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된 기능성 식음료·뷰티 전문 기업이다. 현재 이그니스가 보유한 대표 브랜드로는 랩노쉬(Labnosh, 단백질 간편식), 한끼통살(닭가슴살), 클룹(CLOOP, 개폐형 캔음료) 등이 있다.

강태영

또, 독일 내 자회사 엑솔루션의 개폐형 캔 마개 기술은 AB인베브·펩시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농협은행 농식품 펀드의 투자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날 이그니스 박찬호 대표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이후 성장 현황 점검, 경영 컨설팅 및 네트워크 연계 지원 방안, 여신·보증 등 금융 지원 확대 방향, 기업공개(IPO)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밸류업 전략을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이그니스와 같은 농식품·K-푸드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모험자본) 단계부터 성장기,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컨설팅·여신·판로·글로벌 연계를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밸류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기적 수익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전략이다.

강 은행장은 "이그니스는 국내 기능성 식음료 시장을 직접 개척하고 글로벌 패키지 혁신까지 이뤄낸 기업으로,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농협은행은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재무·경영 역량 강화부터 IPO 연계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에 함께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