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비쵸비' 생산 라인 증설…글로벌 수요 증가 대응력 강화

'비쵸비 딸기' 정식 출시…"높아진 인기 타고, 더 많이 만든다"

2026-04-13     황병우 기자
오리온

오리온은 '비쵸비'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익산 공장에 비쵸비 생산 라인을 추가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2배가량 확대돼, 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 또한 확대가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수요 대응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비쵸비 딸기'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상시 판매 제품으로 선보인다. 출시 당시 카카오 풍미 비스킷에 딸기 크림을 더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있던 제품으로, 카카오 함량을 기존 대비 1.4배 높여 초콜릿의 맛을 강화했다.

2022년 처음 선보인 비쵸비는 최근까지 누적 매출 550억원, 누적 판매량 3천300만개를 기록했으며, K-컬처 열풍 속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등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 선물로 손꼽히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까지 더해지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생산 능력이 확대된 만큼 새로운 맛과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