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미래 물기술 경쟁력 확보 위한 혁신 R&D 공모

4월 13일부터 5월 8일까지 개방형 혁신 R&D 과제 공모 산업계, 대학, 정부 출연기관 참여형 혁신 연구개발 과제 모집

2026-04-13     황병우 기자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미래 물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방형 연구개발(R&D) 과제 발굴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현안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방형 혁신 R&D 2기 2차 과제' 공모를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4월 13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개방형 혁신 R&D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모델이다. 다양한 주체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해 물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혁신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이번 2기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성과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과제가 현재 진행 중이며, 2028년까지 총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사업화와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최대 10건을 선정해, 2년간 총 28억원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정수장 및 디지털트윈 등 초격차 기술, 글로벌 선도기술, 미래기술, 현안 및 고유기술 등 4개 분야다.

참여 대상은 물기술 연구에 관심 있는 산업계,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며, 과제 유형에 따라 기관 간 협업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산·학·연 간 공동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술 수요와 외부 연구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AI와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물 분야 혁신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이번 공모는 다양한 산·학·연 기관과 함께 물관리 현안 해결은 물론,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해 글로벌 물시장을 선도해 나갈 혁신적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과 미래 물기술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