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데이타시스템, MS와 손잡고 청소년 AI 인재 양성

오는 8월 말까지 'Youth AI 프로젝트:D' 운영

2026-04-14     임영빈 기자

KB금융그룹의 IT 전문 계열사인 KB데이타시스템(이하 KBDS)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와 함께 미래 인공지능(AI) 육성을 위한 청소년 AI 교육 프로그램 'Youth AI 프로젝트:D' 2기를 올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Youth AI 프로젝트:D는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KBDS의 사회공헌 AI 커뮤니티 'KB ITogether'와 한국MS가 참여하는 청소년 대상 AI 프로그램이다.

이달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현직 IT 전문가-대학생 멘토-고등학생으로 이어지는 멘토링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등학생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업 경험을, 현직자에게는 지식 나눔의 장을 각각 제공한다.

이달 4일 KB금융 합정연수원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 19명, 대학생 멘토 10명, KBDS 임직원 17명, MS 직원 14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작년 1기의 활동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강사·멘토 위촉식과 관계 형성 프로그램, 'Responsible AI'를 주제로 한 기초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11일 마포문화의집에서 KBDS 현직 IT전문가들이 주강사로 참여하는 첫 수업이 이뤄졌다. 올해 커리큘럼은 MS 애저(Azure) OpenAI 기반 AI 기초학습,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에이전트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 과정으로는 해커톤 형식의 디자인 싱킹 워크숍이 진행되고, 해커톤 결과물은 진학과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AI 체험 축제 ‘파인콘(P.I.N.E Con)’도 추후 운영한다.

KBDS는 지난 2024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AI 시범 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KBDS는 이번 2기를 진행함으로써 교육과 멘토링, 지역사회 환원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한 단계 진화한 통합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찬용 KBDS 대표이사는 "사내 AI 소모임과 임직원 봉사단의 자율적 참여가 결합해 뜻깊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며, "KB금융그룹 IT 계열사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고 말했다.

이정인 한국MS 부문장은 "AI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기반"이라며, "MS는 Responsible AI 원칙을 바탕으로 AI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