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환율 상승에 3월 수출입물가 16%대↑...유가 68.40→128.52, 환율 1,449.32→1,486.64
한국은행,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발표 수출물가는 16.3% 상승 ... 전년동월대비 28.7% 상승 수입물가는 16.1% 상승 ... 전년동월대비 18.4% 상승 수출물량지수, 23.0% 상승 ... 수입물량지수 12.3% 상승 순상품교역조건지수, 22.8% 상승 ... 소득교역조건지수 50.9% 상승
국제유가와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3월 수출입물가도 크게 올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이하 같음) 16.3% 상승(전년동월대비 28.7% 상승)했다.
월평균 배럴당 두바이유가를 보면, 2월 68.40에서 3월 128.52로 크게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87.9%가 상승했으며 1년 전보다는 77.3%가 올랐다. 원/달러 환율도 2월 1,449.32에서 3월 1,486.64로 전월대비 2.6% 상승했고, 1년 전보다는 2.0%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5.1% 상승했고,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를 중심으로 16.3% 상승했다. 3월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13.6% 상승(전년동월대비 25.9%↑)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등락폭을 보면, 냉동수산물 7.6%, 순면사 6.0%, 경유 120.7%, 제트유 93.5%, 자일렌(크실렌) 30.0%, 에틸렌 85.8%, 알루미늄판 7.4%, 은괴 -4.3%, DRAM 21.8%, 플래시메모리 28.2%, 2차전지 2.6%, 베어링 6.3%, RV자동차 2.4%이다.
3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6.1% 상승(전년동월대비 18.4% 상승)했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40.2%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8.8%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1.5% 및 1.9% 상승했다.
3월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13.6% 상승(전년동월대비 16.0% 상승)했다.
주요 등락 품목별 수입을 보면, 냉동수산물 3.6%, 원유 88.5%, 철광석 9.5%, 나프타 46.1%, 제트유 67.1%, 부타디엔 70.6%, 알루미늄정련품 9.8%, 플래시메모리 6.2%, 자동차엔진용전기장치 2.6%, 에어컨 1.3%, 물질측정및분석기 1.5%, 산업용액체펌프 1.9%, 헤드폰및이어폰 7.2%, 과일 5.6% 이다.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23.0%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1.7%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2.3%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2.9%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전년동월대비 23.4%)이 수입가격(0.5%)보다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22.8%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9.0%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입물가지수(계약시점)와 수출입금액지수(통관시점)간 시점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통관시차를 반영하여 작성한 시차적용 수출입물가지수(통관시점)를 말한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22.8%)와 수출물량지수(23.0%)가 모두 올라 전년동월대비 50.9% 상승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