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스트리트, 75억달러 규모 세 번째 사모신용 플랫폼 결성
사모신용 부문 총 운용자산, 150억 달러로 증가
글로벌 사모투자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 이하 아담스 스트리트)가 '사모신용 펀드 3호(Private Credit III, 이하 펀드)'를 포함한 세 번째 사모신용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약정 규모는 레버리지를 포함해 75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한다.
아담스 스트리트의 사모신용 플랫폼은 전체 약정액의 약 40%를 미국 외 지역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아담스 스트리트는 "북미 지역 내 비즈니스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도 확대했으며, 규모를 갖춘 글로벌 직접 대출 플랫폼 구축이라는 장기 전략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아담스 스트리트의 사모신용 부문 총 운용자산 규모는 150억 달러(약 22조 원)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사모신용 부문은 현재 아담스 스트리트 내 두 번째로 큰 투자 섹터로 자리잡았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주로 사모펀드가 인수한 중소·중견 기업에 선순위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빌 사커(Bill Sacher) 아담스 스트리트의 파트너 겸 사모신용 대표는 "아담스 스트리트의 사모신용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펀드레이징에 대해 "당사의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및 자본 보존 역량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반영한다"며, "전사적인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우수한 투자 기회를 선별하고 차별화된 심사를 거쳐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제프 디엘(Jeff Diehl) 아담스 스트리트의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는 "아담스 스트리트의 사모신용 전략은 엄격한 실사와 체계적인 심사, 그리고 오랜 기간 쌓아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딜 소싱과 투자 심사 역량을 갖춘 운용사가 앞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원칙을 지키며 사모신용 플랫폼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담스 스트리트는 올해 초 3억5,000만 달러(약 5천억 원) 규모의 첫 공모 대출채권담보부채권(CLO)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