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재무장관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식 공유
구윤철 부총리, 美 베센트 재무장관과 면담 구 부총리, 대미투자 추진 현황, 외환시장 동향, 핵심 광물, G20 주요 의제 교환
2026-04-20 임권택 기자
한미 재무장관은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 17일(금)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과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만나 이같이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대미투자, 외환시장, 핵심광물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구 부총리는 최근 여야합의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제정(3월12일)되는 등 양국이 합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이행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추진 현황을 설명했으며, 베센트 재무장관은 특별법 제정 등 정부 노력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또한 양국 재무장관은 최근 중동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핵심 광물 등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초과 세수를 바탕으로 26조2천억원 규모 추경을 편성하는 등 적극 대응 중임을 소개했다. 또한, 구 부총리는 올해 G20 의장국인 미국의 주요 의제인 글로벌 성장과 불균형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를 지지하며, 이를 위해서는 AI 교육을 통한 인적 자원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