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손주석 사장, 석유 수급 안정 지원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지난 21일 거제 석유비축기지 방문…"무결점 공급태세 유지해야" 당부

2026-04-22     황병우 기자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1일 손주석 사장이 거제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국내 정유사 수급 안정 지원을 위한 비축원유 유조선 출하(비상시 물량 대여) 작업 현황 및 비상시 비축유 입출하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해 국내 원유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국내 정유사가 필요로 하는 원유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비축유 맞교환(스와프(swap))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이란 사태에 따른 국내 수급 차질 발생으로 정유사가 확보한 대체 물량의 도입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업계의 대체 물량 선적을 전제로 비축 원유를 신속히 대여하고 추후 도입 물량을 돌려받는 맞교환(스와프(swap))  방식을 통해 국내 석유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거제 석유비축기지에서 정유사에 공급하기 위해 원유 해상 출하를 진행했다. 

거제 석유비축기지를 찾은 손주석 사장은 원유 입·출하 시설과 지하 공동, 지상 탱크 등 주요 설비를 둘러보며 스와프 작업의 공정률과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물류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 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무결점(Zero Defect) 공급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손 사장은 강조했다.

이어 "거제지사는 우리나라 석유 비축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만큼, 정유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시 원유가 신속하게 국내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달라"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