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커피 탐험' 앞세운 새로운 브랜드 확장 전략·메시지 공개
버츄오, 캡슐 커피 시장 3년 연속 No.1 시스템 입지 강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커피 경험 확장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공개했다. 네스프레소는 23일 서울 성수동에서 '버츄오 월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커피 탐험'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방향성과 신제품 '버츄오 업'을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캡슐 커피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버츄오 시스템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커피 경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략은 커피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되는 '탐험의 대상'으로 재정의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다양한 커피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을 앞세워, 소비자가 보다 쉽게 새로운 커피를 시도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제품으로 공개된 '버츄오 업'은 3초 예열과 아이스·라테 추출 기능, 유지관리 전용 버튼 등을 갖춰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네스프레소는 해당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최근 커피 시장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아이스 커피 선호와 가향·디카페인 제품 수요 증가, 시즌 한정 메뉴에 대한 관심 확대 등 경험 중심 소비가 두드러진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네스프레소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다양한 레시피와 콘텐츠를 통해 커피를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라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전략 발표에서 커피를 단순한 음료를 넘어, 누구나 손쉽게 탐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확장해 나가는 경험으로 재정의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는 버튼 한 번으로 다양한 커피 스타일을 손쉽게 즐기고, 커피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며, 다양한 커피 레시피와 그로부터 확장되는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김고은이 참여해 자신의 커피 취향과 일상 속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또 커피 전문가 바드(Bard)가 레시피 시연을 진행하고, 손종원 셰프가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을 선보이며 미식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행사와 연계해 성수동에서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도 운영한다. 해당 팝업은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제품과 콘텐츠, 공간 경험을 결합한 브랜드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2026년,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제품과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연결한 통합 전략으로 보다 폭넓고 유연한 커피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도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적인 전략을 통해 커피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