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AI 혁신 성과 인정받아 한국정책학회 '최우수 정책상' 수상

AI·디지털 트윈 정비 플랫폼 운영성과 인정…공공기관 부문 최고상 수상

2026-04-26     황병우 기자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철도차량 정비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정책학회가 수여하는 최고상을 받았다.

코레일은 지난 24일 오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제15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AI·디지털 트윈 기반 철도차량 정비 플랫폼' 운영 성과로 공공기관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는 2010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정책을 대상으로 공공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코레일의 'AI·디지털 트윈 기반 철도차량 정비 플랫폼'은 약 35만평 규모의 KTX 정비기지를 실제와 동일한 가상 공간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시스템이다. 여기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고속열차 정비 예측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수집되는 영상·음향 등 시청각 안전 정보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부품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정비 공정과 작업 일정까지 자동화해 철도차량 유지보수 체계를 한층 정밀하게 개선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철도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은 2024년부터 'AX(인공지능 기반 대혁신) 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안전, 서비스, 업무, 역량, 인프라 등 5대 분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철도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철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