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AI 서비스 포털 '아이웍스' 고도화…지능형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
사내 업무시스템에 AI 접목해 업무 접근성과 서비스 편의성·효율성 제고 도모
한국예탁결제원이 작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AIWorks(이하 아이웍스)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이웍스는 내부망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규정검색 Agent 및 UI 코딩 어시스터트 기능을 제공하는 예탁결제원의 AI 서비스 포털이다. 지난해 6월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같은 해 12월 8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달 1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변경신청 승인을 통해 아이웍스 고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비스 고도화 및 보안점검을 거쳐 올 하반기에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이 변경신청한 주요 내용은 최신 AI 모델 도입, AI·DWP 서비스 통합, 기술 표준 및 확장성 등이다. 내용별로 최신 AI 모델 도입은 기존 GPT-4o 모델을 GPT 5.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질의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도 향상을 도모한다.
AI·DWP 서비스 통합은 스마트 메일, 직원용 업무 도우미 챗봇을 도입해 직원들이 AI 비서를 업무에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임직원의 AI 이용 문화 사내 확산 및 디지털 업무환경의 지능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기술 표준 및 확장성은 아이웍스 표준 API 개발을 통해 업무와 AI 연계 시, 편의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입력 차단, 로깅 등 딘일지점통제로 보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탁결제원은 상용 AI 모델 활용에 안주하지 않고, R&D 환경에서 자연어 기반 사내 데이터 처리 및 핵심업무용 코딩 어시스턴트 적용을 위한 기술 습득·검증도 병행 중이라고 전했다.
예탁결제원은 이윤수 신임 사장이 이달 초 취임사에서 언급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끌어 올리겠다"라는 구상을 구체화한 첫 사례가 이번 아이웍스 고도화라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금융권의 규제를 준수하면서 효율적인 방법을 AI를 도입하는 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기술 내재화를 통해 증권의 전자등록 및 결제 등 업무에서 AI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급변하는 규제와 기술변화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인공지능전환(AI Transformation, AX)를 추진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