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스트리트, 25억 달러 규모 '공동투자 펀드 6호' 결성

펀드 목표액 초과 달성하며 공동투자에 대한 글로벌 수요 입증

2026-04-28     임권택 기자

글로벌 사모투자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 이하 아담스 스트리트)가 '공동투자 펀드 6호(Co-Investment Fund VI, 이하 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펀드 약정액은 25억 달러(약 3조7천억 원)이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이번 펀드는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공동투자 전략에 대한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투자자들은 선별적 투자, 사모 주식 시장에 대한 효율적인 접근, 그리고 우수한 운용사들의 자본 집행 역량 활용 등에 강한 니즈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아담스 스트리트의 공동투자 부문의 총 운용자산은 72억 달러(약 10조 원)로 확대됐다.

데이브 브랫(Dave Brett) 아담스 스트리트의 파트너 겸 공동투자 대표는 "펀드의 성공적인 결성은 아담스 스트리트 공동투자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공동투자가 차지하는 위상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은 투명성, 이해관계 일치, 비용 효율성 등을 우선하는 전략을 선호한다"며, "아담스 스트리트는 글로벌 플랫폼과 운용사(GP)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수의 사모펀드 운용사들과 투자 기회를 발굴 및 집행해왔으며 동시에 다양한 시장 환경에서도 수익을 추구하는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담스 스트리트의 최신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동투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공동투자 전략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주요 이유로 수익률 제고, 수수료 부담 완화, 우량 투자처에 대한 직접 노출 확대 등을 꼽았다.

제프리 디엘(Jeffrey Diehl) 아담스 스트리트의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는 "현재처럼 시장 접근성과 선별적 투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공동투자는 매우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라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자금 조달 여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의 목표에 부합하는 원칙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펀드가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