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규모 20조 육박…유상증자 353%↑

금감원,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2026-04-29     임영빈 기자
(사진=파이낸셜신문

지난 3월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 등을 발행해 조달한 금액 규모가 20조원을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은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통해 3월 중 기업의 주식 공모(모집) 발행 실적은 4천402억원으로 전월(3천415억원) 대비 28.9%(987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공개(IPO)는 2천104억원으로 전월(2천908억원) 대비 27.6%(804억원) 감소했다. 3월 중 IPO건수는 총 9건으로 모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이 중 3건은 기업인수목적회사(SAPC) 상장 건이었다.

유상증자는 2천298억원으로 전월(507억원) 대비 353.3%(1천791억원) 증가했다. 유상증자 건수는 총 7건으로 3건은 유가증권, 4건은 코스닥 상장기업이 각각 실시했다.

3월 중 기업의 회사채 발행실적은 19조5천430억원으로 전월(18조9천802억원) 대비 3.4%(6천348억원)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로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4조7천810억원으로 전월(5조1천137억원) 대비 6.5% 감소했다.

자금용도 별로는 차환용도 발행이 4조920억원으로 85.6% 비중을 차지했고, 운영용도 발행은 6천890억원으로 14.4%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등급 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2조4천100억원으로 50.4% 비중을 보였고, A등급은 48.5%, BBB등급 이하는 1.0% 비중을 각각 기록했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가 4조6천610억원으로 97.5% 비중을, 장기채는 1천200억원으로 2.5%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금융채는 13조4천424억원으로 전월(13조3천670억원) 대비 0.6%(754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금융지주채가 1조1천500억원으로 2.1%(240억원) 증가했고, 기타금융채는 8조9천324억원으로 8.1%(6천716억원) 증가했다. 은행채는 3조3천600억원으로 15.6%(6천202억원)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실적은 1조3천196억원으로 전월(4천275억원)대비 208.7%(8천921억원) 증가했다. P-CBO 발행실적은 5천716억원으로 3,166.3%(5천541억원) 증가했다. P-CBO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를 말한다.

3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47조3천152억원으로 전월(748조4천481억원) 대비 0.2%(1조1천329억원) 감소했다. 전월 말 기준 일반회사채가 4천490억원 순상환됐고,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순상환 기조가 이어졌다.

3월 중 기업어음(CP) 발행금액은 46조7천698억원으로 전월(37조8천559억원) 대비 23.5%(8조9천139억원)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CP 잔액은 231조9천122억원으로 전월 말(245조3천983억원) 대비 5.5%(13조4천861억원) 감소했다.

3월 중 단기사채 발행금액은 153조7천40억원으로 전월(121조7천163억원) 대비 26.3%(31조9천877억원)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단기 단기사채 잔액은 91조5천353억원으로 전월 말(86조5천256억원) 대비 5.8%(5조97억원) 증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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