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길드워 리포지드' 모바일 버전 개발 추진…크로스플레이 지원

올여름 '길드워 리포지드' 모바일 버전 출시 확정…호주, 캐나다 등에서 소프트 론칭 기존 게임 보유자는 추가 구매 없이 플레이 가능, PC 버전과 진행상황 자동 동기화 원작 출시 21주년 기념 신규 업데이트 공개…신규 던전, 퀘스트, 영웅 등 추가

2026-04-29     황병우 기자
엔씨는

㈜엔씨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길드워 리포지드(Guild Wars Reforged)'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기존 PC 이용자와 모바일 이용자가 같은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엔씨는 북미 개발 자회사 아레나넷(ArenaNet)이 개발한 '길드워 리포지드' 모바일 버전을 올여름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정식 출시 전에는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등 일부 국가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길드워 리포지드'는 2005년 출시된 원작 '길드워'를 현대 환경에 맞춰 재구성한 PC 온라인 MMORPG다. 지난해 12월 PC와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이후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버전은 공동개발사 투윅스(2weeks)와 함께 개발 중이며,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조작 방식이 적용된다.

기존에 '길드워 리포지드'를 구매하고 아레나넷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도 게임을 이어서 즐길 수 있다. PC와 동일한 서버를 사용하며, 게임 진행 상황 역시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스티븐 클라크 윌슨 아레나넷 게임 디렉터는 "스팀덱 지원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모바일 버전 개발에 반영했다"며 "모바일과 PC 이용자가 같은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하고 진행 상황도 자동 이전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원작 출시 21주년을 기념한 신규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던전과 퀘스트, 영웅 등이 추가됐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길드워'는 누적 이용자 수 90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길드워 리포지드' 재출시 당시 첫 주 접속자 수가 500% 증가하는 등 장수 IP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