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작년 매출 1조4천310억원…흑자전환 이후 성장세 지속

고객 경험 강화, 신뢰 구축 활동 힘입어 전년 대비 14.5% 증가…당기순이익 677억원 기록 신규 매장 출점, 리이미지 작업 가속화로 고객 접근성 강화…"성장세 맞춰 채용 규모 확대"

2026-04-30     황병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한국맥도날드가 작년 매출 1조원대 중반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객 경험 강화와 매장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맥도날드는 30일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조4천3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5천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732억원, 당기순이익은 6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맥도날드는 이같은 실적 성장 배경으로 메뉴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 경험 향상을 꼽았다. 또한 '한국의 맛' 메뉴 개발과 지역 상생 활동 등 브랜드 신뢰 구축 노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가성비 중심 소비 트렌드 확산 역시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장 확대 전략도 성과를 냈다. 한국맥도날드는 2030년까지 매장 500개 확대를 목표로 신규 출점을 늘리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10개 매장을 새로 열고 20개 매장의 리이미지(재단장)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고용도 확대됐다. 2024년 대비 정규직 매니저는 약 9%, 매장 직원(크루)은 약 6% 증가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신규 출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채용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매장 확대와 서비스 개선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성장세에 맞춰 채용을 확대하고 고객 경험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