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이야기-322] 바디프랜드, 팔 마사지부 정밀 제어 기술 특허 획득

헬스케어로봇 두 팔 마사지부 이동 속도 자동 조정 기술…에덴로보에 적용 안정적이고 정밀한 팔 부위 마사지와 스트레칭 가능케 해

2026-05-12     황병우 기자
바디프랜드가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로봇의 팔 마사지 정밀도를 높이는 제어 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로보틱스 기반 마사지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좌우 팔 마사지부의 이동 속도를 자동으로 정렬하는 제어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번 특허의 공식 명칭은 '독립 거동이 가능한 팔 마사지부를 정렬시켜 이동시키는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마사지 장치'(특허번호 제10-2928715호)다.

해당 기술은 좌우 팔 마사지부가 동시에 작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속도 차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보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쪽은 감속하고 느린 쪽은 속도를 높여 양측 움직임의 균형을 맞추는 방식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통해 팔 부위에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한 마사지와 스트레칭 구현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바디프랜드의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Active Arm Technology)'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현재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에 적용돼 있다.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바디프랜드는 덧붙였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마사지체어를 넘어 로보틱스 기술 기반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전신 자유구동 시스템과 사용자 맞춤형 움직임 구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전신자유구동 시스템 기반 헬스케어로봇의 정밀 제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축적된 로보틱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정교한 전신 움직임 구현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올해 4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실용신안·디자인 등 총 2천306건을 출원했으며, 이 가운데 1천132건을 등록·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지식재산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한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