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서재, '어느 멋진 도망' OST 공개…'소설+음악' 컬래버 전개

K팝 기획자 나상천 작가 첫 장편소설, 출간 2주 만에 4쇄 돌파 싱어송라이터 경서의 맑은 음색 더한 소설 OST 공개…KT지니뮤직과 음원 콜라보 뮤지컬 '까미난떼' 및 반지수 작가 협업 한정판 굿즈로 IP 영역 본격 확장

2026-05-20     황병우 기자
독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이하 '밀리의서재')가 KT지니뮤직과 손잡고 소설과 음악을 결합한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밀리의서재는 자체 출판 브랜드 '오리지널스'를 통해 출간한 장편소설 '어느 멋진 도망'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팝 기획자로 활동해온 나상천 작가의 첫 장편소설과 싱어송라이터 경서가 함께한 OST 협업으로, 독서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멋진 도망'은 작가가 직접 완주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배경으로 네 인물이 33일간의 여정을 통해 상처를 마주하고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 연재 당시 최단기간 최다 '밀어주리'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정식 출간 이후 2주 만에 4쇄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작품은 도서를 넘어 까미난떼 뮤지컬로도 확장되며 IP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KT지니뮤직에서 발매한 OST에는 '밤하늘의 별을', '나의 X에게' 등으로 사랑받아온 경서가 참여했다. 경서 특유의 맑고 감성적인 음색을 통해 작품 속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와 KT지니뮤직은 OST 공개와 함께 제작 비하인드 콘텐츠도 선보인다. 독자들은 음악과 함께 작품 속 순례길 장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작품 표지를 작업한 반지수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출시된다. 일러스트 틴케이스 형태의 굿즈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통해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김태형 kt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장은 "독서와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