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진,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차전 '폴투윈'…전남 영암 KIC 제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서 시즌 2차전 개최 송형진 우승, 이율·강창원 각각 2·3위 브리지스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공식 타이어 공급

2026-05-26     황병우 기자
24일

브리지스톤의 국내법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가 후원하는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차전이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 결승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KIC 풀코스(1랩 5.615km·18코너)에서 9랩 경기로 진행됐다.

예선에서는 어퍼스피드 소속 송형진이 전날 예선에서 2분46초519로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강창원과 표중권, 김현일, 이율 등이 선두권 경쟁에 나섰다.

결승 스타트에서는 송형진이 선두를 유지한 반면, 강창원은 출발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며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이 틈을 타 표중권과 김현일, 이율이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강창원은 경기 초반 빠르게 추격에 나섰다. 3랩에서 이인용의 안쪽을 공략하며 추월에 성공했고, 이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레이스 중반에는 선두 송형진과 2위권 간 격차가 좁혀지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표중권의 페이스가 떨어지자 이율과 김현일, 강창원이 차례로 압박에 나섰고, 포디움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경기 후반 변수도 발생했다. 추격전을 펼치던 이인용이 스핀과 함께 베리어에 충돌하며 리타이어했다.

7랩에서는 이율이 표중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강창원 역시 연이어 추월에 성공하며 3위까지 도약했다. 이후 강창원은 두 선수의 경쟁 틈을 파고들며 한때 2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9랩에서 이율이 재차 추월에 성공하며 순위를 뒤집었다. 결국 송형진이 31분01초97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율과 강창원이 각각 31분06초558로 2위와 31분06초865로 3위에 머무르며 포디움에 올랐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는 강창원이 우승했고, 이율과 송형진이 뒤를 이었다.

프리우스

이번 결승전은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음악 공연 프로그램인 파크 뮤직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돼 현장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브리지스톤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 공급 및 장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참가 팀과 선수들에게 타이어 교체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 운영을 지원 중이다.

한편,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차전은 오는 7월 18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