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음악·미식의 융합"…슈퍼레이스, '모터테인먼트' 가능성 입증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X 파크뮤직페스티벌', 프리미엄 관람석 매진 행렬 속 성황리 폐막 요리명장 안유성·조리명장 조혜경의 미식 케이터링, 지역 상생 브랜드 참여로 호평 QWER·멜로망스 등 초호화 라인업…MZ세대 관람객 대거 유입되며 복합 문화 플랫폼 입증
지난 주말 전남 영암 KIC에서 열린 '2026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음악과 미식,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문화 축제로 흥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형태의 '모터테인먼트(Motortainment)' 플랫폼 가능성을 입증했다.
27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파크뮤직페스티벌'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모터스포츠 중심 이벤트에서 한 단계 확장된 체류형 복합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 주최 측은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에 음악 공연과 미식 콘텐츠,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통적인 모터스포츠 팬층뿐 아니라 음악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관람객이 대거 유입되면서 외연 확대와 대중성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슈퍼레이스는 강조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실제 행사기간 전후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제 현장을 인증하는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라고 전했다.
행사 전부터 흥행 열기도 뜨거웠다. 프리미엄 관람석인 '지샥(G-SHOCK)존'과 '티빙(TVING)존'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으며, 현장에서는 VIP 대상 '패독클럽' 운영과 카트 체험, 레이싱 굿즈 제작 등 참여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카니발의 차별화 요소로는 미식(美食) 콘텐츠가 꼽힌다. 요리명장 안유성 명장은 대회의 상징 행사인 '체커기 세리머니'에 참여했으며, VIP 패독클럽 케이터링에는 안유성 요리명장과 조리명장 조혜경 명장이 함께 참여해 전라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파인 다이닝을 선보였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역 브랜드인 '무화제빵소'와 '황박사 목포 쫀디기' 등이 푸드존에 참여해 지역 먹거리를 소개했으며,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고 슈퍼레이스는 덧붙였다.
야간 공연 프로그램인 '파크뮤직페스티벌'에는 QWER, 멜로망스, 김창완밴드, NELL 등이 출연해 모터스포츠 현장을 대형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관람객들은 엔진 사운드와 라이브 공연이 결합된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축제 경험을 즐겼으며, 행사 기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현장 인증 콘텐츠도 빠르게 확산됐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2026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단순 레이싱 대회를 넘어 음악과 푸드, 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모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진화한 사례"라며 “올해 거둔 성과와 관람객의 성원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모터 컬처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