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이야기-324] 농협생명, AI가입설계시스템 특허 출원
보험 설계 과정에 AI 접목…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빠르고 신속하게 제안
NH농협생명이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상품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보험 설계 과정에 인공지능(AI) 접목을 새롭게 시도했다.
농협생명은 농축협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한 'AI가입설계시스템'에 대해 기술특허와 비즈니스 모델(BM) 특허를 동시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이번 특허 출원에 대해 "보험 설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구현한 복합 AI 모델과 AX기반 사용자 경험 전반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입설계시스템은 고객의 기존 보장과 납입 가능 보험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보험 설계를 지원한다"며 "특히, 복잡한 상품 구조와 특약 규칙을 자동 반영함으로써 설계 시간을 크게 단축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은행과 보험 업무가 병행되는 농축협 영업환경 특성상 고객 응대 시간을 줄이고 설계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치매보험·건강보험 등 설계 난이도가 높은 보장성 상품의 경우에도 신규 모집인이 더 쉽게 가입 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번 특허 출원은 단순 AI 추천 기능을 넘어 고객 맞춤형 보험설계 자동화, 상품 및 특약 규칙 검증, 가입 가능 조건 분석, 청약 오류 최소화 프로세스 등 실제 보험영업 현장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과 운영 모델을 포함한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AI가입설계시스템은 단순한 디지털 도입을 넘어 농축협 보험영업 환경에 최적화된 현장 중심 혁신 AI 서비스"라며,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AI 기반 맞춤형 보험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와 영업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