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SDS·카드 3사, 두나무 지분 4% 취득 결의

디지털자산 관련 신사업 확대를 위해 3사가 지분투자 참여

2026-05-28     임영빈 기자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삼성SDS, 삼성카드 3사가 디지털자산 관련 신규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디지털자산 거래소 '두나무'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삼성증권·SDS·카드 3사는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증권 2.0%, SDS 1.0%, 카드 1.0%)에 해당하는 주식 139만주를 6천128억원에 취득한다고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3사는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범주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사업영역 또한 추가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두루 감안해 이번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향후 토큰증권의 발행/유통, 가상자산 서비스 등 디지털자산 전반에 걸쳐 두나무와 상호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 했다.

삼성SDS는 "기존에 보유한 IT서비스, AI,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여, 자사의 블록체인 S/W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며 "이를 기반삼아 향후 국내 금융사 대상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삼성카드는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삼성금융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 등에서 디지털자산을 사용한 결제 지원 등 유통 생태계 구축과 관련하여 두나무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삼성 각 계열사들의 디지털자산 관련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향후 국내 1위 디지털자산 사업자 두나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각 사가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두나무 관계자도 "삼성증권, SDS, 카드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환영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투자 상품 개발·유통 및 결제 인프라 구축,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AI 분야의 확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