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26 마인드마라톤' 성황리 개최…"미래세대 마음건강 응원"

전국서 1만여명 동참, 참가비 전액 기부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사업 지원

2026-06-08     황병우 기자
한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대규모 기부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며 미래세대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 7일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2026 마인드마라톤(Mind Marath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이 주최하고 더버터가 주관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소셜혁신연구소가 후원했다.

올해 처음 열린 마인드마라톤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하프코스와 10km, 5km 코스를 달리며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응원의 뜻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기부 러닝'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이 납부한 참가비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21개 비영리기관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초록우산 등 아동·청소년 지원 기관을 통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 정서 회복 지원 사업, 마음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들은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추진된다.

행사장에서는 마라톤뿐 아니라 미래세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마음건강은 미래세대의 행복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마인드마라톤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미래세대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