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럭, 25.5톤 덤프트럭 '뉴 아록스 4153K 싱글리덕션 덤프' 정식 론칭

독일 본사의 3년 분석·연구 결실…국내 가혹한 고하중 환경 대응력 극대화 530마력 3세대 OM471 엔진·41톤급 중량 설계로 내구성과 효율 모두 잡아 StarCare 5+ Tipper 도입…주요 동력 부품 5년·주행거리 무제한 보증 제공

2026-06-11     황병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건설·골재 운송 시장에서 차량 성능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과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주요 경쟁 요소로 부상하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한국 시장을 겨냥한 신형 덤프트럭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는 지난 10일 오후 충남 아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센터에서 신형 25.5톤 덤프트럭 '뉴 아록스 4153K 싱글리덕션 덤프(The New Arocs 4153K Single Reduction Tipper)'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2021년 출시된 5세대 덤프트럭 '뉴 아록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국내 건설·골재 운송 현장의 고하중 운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본사가 약 3년간 진행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고 스타트럭은 설명했다.

안토니오 란다조 스타트럭코리아 CEO는 이날 행사에서 "뉴 아록스 4153K 싱글리덕션 덤프는 다임러트럭의 글로벌 기술력과 한국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이라며 "장기간의 개발과 검증을 통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내구성과 운영 안정성,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이사도 "최근 상용차 시장은 단순한 출력 경쟁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지가 수익성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신형 덤프는 고객의 장기 운행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신형 모델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2600Nm를 발휘하는 3세대 OM471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X-Pulse 고압 커먼레일 분사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 파워시프트3(MPS3) 변속기를 적용해 연비와 내구성을 높이고 동력 전달 효율을 개선했다는게 스타트럭의 설명이다.

차체는 41톤급 중량 설계를 바탕으로 프레임 강성을 강화했으며, 싱글리덕션 액슬을 적용해 고하중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덤핑 시스템에는 글로벌 유압장비 전문기업 히바(HYVA)의 고강성 경량 실린더를 적용해 작업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고 스타트럭은 덧붙였다.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ABA 6),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ASGA 2), 프론트가드 어시스트(FGA), 차간거리 제어 어시스트(AHA) 등을 통합한 270도 센서 퓨전 기술이 적용돼 보행자와 자전거 등 사각지대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필요 시 자동 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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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2세대 멀티미디어 콕핏 인터랙티브와 통풍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해 장시간 운행 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차량 출시와 함께 디지털 관리 서비스와 보증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커넥티비티 서비스 '플릿보드(Fleetboard)'를 통해 연비와 공회전 시간, 적재 중량, 운전 습관 등을 분석해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덤프트럭 고객 전용 서비스 프로그램인 '스타케어 5+ 티퍼(StarCare 5+ Tipper)'를 새롭게 도입했다. 정기 점검과 소모품 교환을 포함한 유지관리 서비스는 물론, 동력전달계와 주요 부품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주행거리 무제한 보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계기로 전국 주요 물류·건설 거점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운영하며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현장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한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