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연합인포맥스와 증권 데이터사업 협력 MOU

국내 자본시장 증권 데이터의 접근성·투명성↑

2026-06-12     임영빈 기자
(맨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자본시장 증권 데이터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연합인포맥스와 손을 맞잡았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11일 연합인포맥스와 증권 데이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결제원의 증권 데이터 생성 및 관리 역량과 연합인포맥스의 유통·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신규 데이터 사업모델을 공동 발굴·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세부적으로 예탁결제원은 증권의 등록, 예탁, 결제, 권리관리, 해외투자, 펀드 등 자본시장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며 공신력 있고 방대한 원천 데이터를 축적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합인포맥스는 금융시장 전문 정보 사업자로서, 최신 뉴스와 다양한 시장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신뢰성 있는 원천 데이터와 전문 유통 플랫폼을 결합하는 형태의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양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장 참가자의 자본시장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 강화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단말기 부가서비스 패키지 상품의 공동 추진·운영을 위한 협력 및 역할 분담 등에 관한 기본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 원천 데이터 제공 및 신규 데이터콘텐츠 기획을, 연합인포맥스는 단말 플랫폼 기반 상품화 및 운영·판매를 각각 맡는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연합인포맥스와의 업무협약 및 협업 사업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참가자들이 업무 플랫폼 내에서 예탁결제원의 주요 증권 데이터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나아가 보유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짐으로써 예탁결제원의 데이터 허브 기반 마련에 한 걸음 더 나아갈 뿐만 아니라, 연합인포맥스도 예탁결제원의 공신력 있는 원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예탁결제원은 내년 7월에 증권 데이터 패키지 상품 개발 및 시범 사업을 개시해, 시장 수요가 높은 영역을 대상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예탁결제원은 시장 참가자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