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효성그룹 첨단산업 육성에 2조 규모 생산적 금융지원

사전 여신한도 방식 적용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투자자금 조달 뒷받침

2026-06-15     임영빈 기자
정진완

우리은행이 효성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15일 우리은행은 효성그룹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그룹에 대한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은 현재 우리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효성을 비롯해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네오켐 등 효성그룹의 주요 계열사에 금융지원 한도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투자 계획 단계에서 대출한도를 미리 설정하는 '사전 여신한도 설정' 방식이 적용됐다. 이로써 기업은 투자 집행 시점마다 별도의 금융 절차를 반복할 필요 없이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활용할 수 있어 투자 실행력 제고 및 자금 조달 불확실성 경감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용필 우리은행 대기업영업전략부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미래 투자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대표 사례"라며 "효성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