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전남경찰청, 범죄취약 여성 1인 점포에 비상벨 설치 지원
전남경찰청과 협업해 범죄예방 범죄예방 비상벨 지원사업 시행
전력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 한전KPS가 전남경찰청과 손잡고 여성 1인 점포 등 범죄 취약 소상공인을 위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한전KPS는 지난 15일 전라남도경찰청과 범죄예방 비상벨 설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점포와 소규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전KPS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각 3천만원씩 총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상벨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점포에는 내부에서 긴급 호출이 가능한 비상벨과 외부 경광등이 설치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내부 비상벨을 누르면 외부 경광등이 작동해 주변에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점포 외부에는 안심표지판도 함께 부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잠재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매출 규모와 범죄 취약성 등을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한전KP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한편, 현장 경찰의 범죄 예방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은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이 지속돼 경찰과 지역기업이 함께 만드는 전남형 범죄예방 협력 모델의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경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비상벨 설치 사업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