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장마철 앞두고 전국 수력·양수 시설 홍수 대응체계 점검

2026-06-16     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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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수력·양수발전 시설의 재해 예방 및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홍수기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전국 수력·양수 사업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김회천 사장 주관으로 '2026년 수력·양수 홍수기 대응체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각 사업소의 홍수기 대응체계 운영 현황과 주요 설비 상태,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매뉴얼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우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의 실전 운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우기 대비 사전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계획을 공유했다.

한수원은 수력·양수발전소 운영과 연계된 댐 관리 체계를 보다 강화해 집중호우 시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응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수력·양수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모든 사업소가 한층 높은 경각심을 갖고 홍수기 대응체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