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800만번째 외국인 관광객에게 항공권 증정

2010-11-29     박기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한국관광공사가 29일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개최한 ‘외래관광객 800만 돌파 기념 행사’에서 올해 800만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쑨런저우씨에게 중국노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 2매 증정했다.

독일계 화학회사 basf에 근무하는 쑨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11월29일~12월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관광 및 출장을 목적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나 oz368편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이 같은 행운을 잡게 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10월1일부터 인천-제주노선에 국내 최초로 중국인 관광객 전용 항공편인 ‘제주쾌선’을 운항하여 중국인 관광객 증대에 기여해 왔으며, 이에 앞서 작년 9월에는 일본 전일본공수(ana), 중국국제항공과 함께 한?중?일 3국을 연결하는 ‘한·중·일 스타패스’ 출시하는 등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09년 700만명, 올해 처음으로8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