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역 취약계층청소년에게 ‘교복 및 교재비’ 지원

2011-02-27     조경화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영빈)은 지역 취약계층청소년 지원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재단 경남본부에 ‘교복 및 교재비’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5일 오후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은 본점을 방문한 어린이재단 경남본부 배익철 본부장에게 ‘취약계층청소년 교복 및 교재비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교복 및 교재비 500만원은 경남은행이 특별 출연한 250만원, 그리고 베스트셀러 ‘육일약국 갑시다’의 저자이자 메가스터디 초중등사업부 김성오 사장의 인세수입과 개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성오 사장은 고향 후배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경남은행이 각종 지원사업을 벌여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앞서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은 직원들의 자기개발 독려를 위해 김성오 사장 초청 강연행사를 가진바 있으며, 경남교육청이 벌이는 ‘책 읽는 경남 만들기 사업’ 동참의 일환으로 전 직원에게 ‘육일약국 갑시다’를 선물한바 있다.

경남은행이 어린이재단 경남본부에 기탁한 교복 및 교재비는 지역 취약계층청소년 10명에게 나누어 지원된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청소년 지원에 동참해준 김성오 사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일정상 기증식에 참석하지 못한 ‘육일약국 갑시다’의 저자 김성오 사장은 “고향 후배들이 원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 각별히 관심 가질 것”이라며 “고난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은 배익철 본부장과 본점을 찾은 학생들에게 친필 서명과 응원메시지가 담긴 책(육일약국 갑시다)을 함께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