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육상대회 개회식 ‘수성IC 진입 전면통제’

2011-08-25     김기훈 기자

대구시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8월 27일(토)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타디움 인근 수성IC에 대하여 진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하고 시민들에게 동대구IC 이용 등 교통통제 사항을 사전에 미리 파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수성IC 진입 통제시간은 개회식이 4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1시간 후인 15:00~24:00까지 통제된다. 이에 따라 달구벌대로 등 대구시내, 수성구 시지 방향에서 수성IC 이용차량은 동대구IC, 경산IC 등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수성IC 진출차량은 월드컵삼거리 방향으로 우회전만 가능하나, 주차장 소지차량에 대해서는 좌회전을 허용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 했다.

하지만, 단체버스/주차장 소지차량에 대해서는 개회식(19:00)이 끝난 후에는 수성IC 진입을 허용하여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성IC 진입통제 등 대회기간 시내 곳곳이 교통 통제됨에 따라 시민불편이 다소 있으나 이번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세계 각국의 이목이 대구에 집중되는 만큼 교통통제에 시민들이 협조하여 줄 것을 부탁하고,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여 교통 혼잡도 줄이고, Global 녹색도시 대구”의 진면목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