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3분기 분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2011-10-28     안현진 기자
KB금융그룹이 영업 호재를 이어갔다.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에 5천790억원의 분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539% 늘어났다. KB금융그룹은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2조1천5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도 꾸준한 자산성장 등으로 3분기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3.5%(607억원) 증가한 1조8천43억원을 나타냈다. 3분기 누적 기준은 5조2천212억원이다.
순수수료 이익은 3분기 기준으로 3분기 누적 기준으로 1조3천99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8%(1천12억원) 증가했다.

종업원급여 및 기타 판관비는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따라 전분기대비 3.8%(379억원) 감소한 9천673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 3천16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대건설 매각차익(3천137억원)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5천437억원(63.2%) 감소한 것이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2.40%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부문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 비율이 각각 14.57%와 11.32%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1.09%로 전분기대비 0.01%포인트 하락했으나 작년 말 대비로는 0.09%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9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8%였다.
3분기말 그룹 총자산은 363조6천억원이며, 국민은행의 연결 총자산이 277조6천억원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