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유망 여성 중기 CEO 지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협약 체결

2011-12-22     안현진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전수혜)와 여성CEO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지원 및 경영컨설팅 제공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사업자금 지원은 물론 CEO 역량 강화 교육과 각종 컨설팅 등 여성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총 1000억원을 한도로 여성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조건은 사업기간 2년 이상 및 신용등급 BB+ 이상이다.

특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에게는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추가 감면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한다. 아울러 경영승계와 세무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122만개의 여성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여성CEO가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금융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