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격표시제' 1일부터 시행

2012-01-02     이성재 기자
지식경제부는 작년 10월 제정한 휴대전화 가격표시제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가격표시제는 휴대전화의 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해 판매업자가 통신요금과 분리된 휴대전화 가격을 정확히 표시해 판매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올해부터 휴대전화 판매업자는 휴대전화 판매가격을 통신비와 분리해서 휴대전화별로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그동안 이동통신 대리점 등 휴대전화 판매업자의 불투명한 가격정보 때문에 같은 모델의 휴대전화가 매장에 따라 가격차이가 발생하기도 했다.

SK텔레콤과 KT 등 일부 통신사업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으로 휴대전화 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