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해비치호텔 '오젠' 영업 철수

"매점 성격 편의시설이지만 오해소지 있어 결정"

2012-01-27     박상대 기자
▲ 제주해비치호텔내 식음료매장 '오젠'.

현대차그룹 계열사 해비치호텔앤리조트는 양재동 본사 사옥과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젠’ 영업에서 손을 뗀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오젠이 김밥,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사내매점격 편의시설로 운영돼 왔으나 오해소지를 없애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현재의 상호 오젠은 폐지하면서 양재동 사옥 매점은 본사 직영의 비영리 직원 휴게공간으로, 제주해비치호텔 매점은 고객라운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과 제주해비치호텔 2곳에서만 운영해 온 오젠은 다른 대기업 식음료 사업과는 달리 베이커리 관련 시설을 전혀 갖추지않고 식품업체로부터 100% 납품받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