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NH농협증권(주)의 신용등급 A로 유지

2012-08-14     조경화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NH농협증권(주)(이하 ‘동사’)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로 평가하며, 기발행된 제8회 무보증후순위금융채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한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농협 계열의 금융투자회사로, 2006년 1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중앙회’)에 인수되었으며 2012년 3월 2일 개정 농업협동조합법(이하 ‘농협법’) 시행에 따른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으로 주식이전을 통해 농협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사명을 현재와 같이 변경하였다. 2012년 3월말 현재 총자산 3조 8,598억원, 자기자본 5,799억원의 외형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농협금융지주가 5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형 금융투자회사로서 업계 내 시장지위는 다소 열위하나, 농협계열의 광범위한 영업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기반 확대와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영업활동에 기반한 시너지 창출 노력에 힘입어 사업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2년 3월말 현재 영업용순자본비율이 379.6%, 잉여자본(영업용순자본-총위험)이 3,926억원을 보이고 있는 등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호한 유동성 비율, 보유 현금성 자산 규모, 보유채권의 추가담보여력, 은행권 등으로부터의 차입약정 및 유사시 농협계열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시 재무유동성 및 융통성도 우수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