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무보증금융채- 일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 AAA 평가

2012-08-31     조경화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하나은행(이하 ‘동행’)의 제12-09회 무보증금융채 외 일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한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하나은행은 상위권 대형은행으로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경쟁은행 대비 순이자마진(NIM)이 낮은 수준이나, 2010년 이후 이자부문이익 증가, 대손비용 완화 및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 실현 등으로 수익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모습이다.

2008년 하반기 이후 자산건전성 지표가 다소 저하되기도 하였으나, 2011년 2분기 이후 기업대출의 연체율 하락, 신규 부실채권 발생 감소, 대손상각 및 매각 등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노력에 힘입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한국외환은행 인수자금 마련을 위하여 2010년 12월 1.9조원의 배당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자본적정성 지표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 국내 금융시스템 내 차지하는 위상 등을 감안 시 채무상환능력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