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금융 소외자를 위한 낙동강 Loan사업 시행

2009-10-16     정은실 기자

경상북도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 소외자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지난 9. 15일 체결한 3자간(경북도·신용회복위원회·서울보증보험) 업무협약의 결과로 10. 19일부터 경북도에서 배정한 예산에 대하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대부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loan(대부)” 사업은 경북도에 거주하는 신용회복지원대상자 가운데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12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이행한 영세자영업자 및 저소득 근로자에 대해 학자금·긴급생활자금·고금리 차환자금·영세사업자의 운영자금 등에 대하여 저리의 이율(4% 이하)로 소액자금을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늘어나고 있는 금융채무 불이행자(도내 경제활동 인구의 약10%인 13만명 정도) 중 신용회복 결정자인 3만6천명 정도가 이번 “낙동강 loan”의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2013년까지 40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면 총1,500~2,000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낙동강 loan” 신청방법은 신용회복위원회 국번없이 ☎1600-5500(www.ccrs.or.kr)로 문의하면 안내원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