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셋톱박스 IPTV 국내 첫 서비스

LG유플러스와 공조...삼성 스마트TV서 어플 내려받으면 이용 가능

2012-12-07     박상대 기자

삼성전자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셋톱박스가 필요 없는 IPTV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에서 어플을 다운받아 138개 주문형 비디오(VOD)를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설정에 따라 TV를 켜는 것과 동시에 VOD, 영화, 다큐, 음악 등이 바로 실행되며, 최근에 시청했던 채널을 이어서 볼 수 있다.

또한 삼성 스마트TV의 리모콘 하나로 LG유플러스 IPTV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일한 시청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셋톱박스와 같은 부가장치가 필요없어 소비자가 편하게 IPTV를 즐길 수 있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삼성 고객들이 셋톱박스 없이도 LG유플러스의 풍부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콘텐츠를 제공하기위해 국내외 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