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사1촌 서울명소 나들이 행사 가져

2013-01-22     정성훈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영철)는 22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경북 영양군 송하리마을 어르신 65명을 서울로 초청해 캠코 본사 방문, N서울타워, 한강유람선 관광 등 다양한 서울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초청은 캠코가 지난 해 10월 1사1촌 활동의 일환으로 송하리마을을 방문해 농촌발전기금 1,300만원을 전달하고, 고추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할 때 서울구경을 하고 싶다던 마을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 날 서울에 도착한 송하리마을 주민들은 N서울타워 및 한강유람선 탑승 등 서울 나들이를 마친 후 삼성동 캠코 별관을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 현장을 둘러보며 캠코 업무 소개도 받았다.

송하리 마을 천희도 이장은 “매년 송하리 마을에서 만나던 캠코 직원들을 서울에서 만나니 더 반갑고, 평소 바쁜 농사일로 서울 구경 하기가 쉽지 않은 마을 어르신들을 서울에 초청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어르신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무엇보다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더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마을과의 문화교류 등을 통해 도농간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그 동안 송하리마을 뿐만 아니라 가평 두밀리, 곡성 신리, 이천 각평리 마을과도 자매결연 맺은 후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구매, 지원금 등 전달 등 지속적 교류를 통해 도농상생의 모범이 되어 왔다.

이에 지난 24일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캠코는 22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경북 영양군 송하리마을 어르신들을 서울로 초청해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캠코가 농촌 자매결연마을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도농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