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사학연금공단과 해외 연금 지급서비스 협약

2013-02-06     조경화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과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이사장 변창률) 은 2월 6일(수)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사학연금공단 본사에서 해외 연금 지급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에 거주하는 사학연금 수령자들에게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국가 통화로 거래하고 있는 현지은행 계좌에 직접 연금을 지급해주는 서비스로서, 해외 연금 수령자들은 우대환율이 적용된 현지통화로 안전하고 빠르게 연금을 수령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상품본부 유명순 부행장은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학연금의 해외 연금지급 서비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학연금공단의 해외 연금 지급 서비스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씨티은행은 사학연금공단의 연금업무 위탁은행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동 서비스를 보다 많은 연금기관으로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씨티은행은 1967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 45년 동안 선진금융 서비스를 국내고객에게 제공해 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8억불을 증자하여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하였고, 70년대 석유파동시 2억불 차관 제공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숭례장’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40억불 대외부채 상환연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는 등 한국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에 곁에서 힘이 되어 준 친구 같은 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