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쿠페 콘셉트카 'H N D-9’ 베일 벗었다

현대차, 외관 공개...서울모터쇼 전시 예정

2013-03-21     박상대 기자
▲ 스포츠쿠페 콘셉트카 'HND-9'

현대차의 차세대 럭셔리 스포츠 쿠페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콘셉트카 ‘HND-9’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서울모터쇼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HND-9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9번째 콘셉트카로 고유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단계 발전시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롱 후드, 롱 휠베이스를 적용해 클래식한 느낌도 담고 있다.

여기에 헤드램프부터 트렁크까지 자연스러우면서도 날카롭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 헥사고날 형태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고성능차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또한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버터플라이 도어(A필러 앞쪽 위로 비스듬히 기울어지면서 열리는 형태의 도어), 헤드램프 아래로 이어지는 나선형 라인, 은은한 빛을 내는 실버소재, 범퍼 일체형 듀얼트윈 머플러, 독특한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은 미래지향적 감각이다.

이 차는 후륜구동 플랫폼으로 3.3리터 터보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70마력의 강력한 성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