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콘텐츠 전송 사업 '박차'

영화 등 대용량 콘텐츠 플랫폼 자체개발 4월부터 서비스

2013-03-27     김남주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4월부터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는 영화, 뮤직비디오, 방송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통신사업자(ISP)간 트래픽을 분산시켜 고객에게 최상의 전달 경로를 제공하는 네크워크 기술이다.

이번에 SK브로드밴드가 개발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통계 페이지를 제공하고, 그 통계 페이지를 고객 전용 통계페이지로 실시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사가 직접 실시간 트래픽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 수, 콘텐츠 접속 수, 사용자패턴 분석, 과금데이타 확인 등 다양한 통계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안정적인 서버운영에 도움을 준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전문 CDN 개발·운용 인력을 확보하고, 자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C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다년간 다양한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