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베스트카 'QM3·H N D-9·i8'

르노삼성 승용차·현대차 콘셉트카·BMW 그린카 선정

2013-04-03     박상대 기자
▲ 르노삼성 QM3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차량이 선정됐다. 조직위원회는 3일 승용차, 그린카, 콘셉트카 3개부문의 베스트카를 발표했다.

승용차는 르노삼성의 ‘QM3’, 그린카는 BMW ‘i8',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HND-9’이 영예의 주인공으로 지난 28일 프레스데이부터 31일까지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신문, 방송, 온라인 매체 등 내외신 기자 225명이 투표로 뽑았다.

* 승용차부문 ‘QM3’ 르노삼성차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신개념 크로스오버이면서 5번째 정규 라인업이다. QM3는 제네바모터쇼에서도 ‘캡쳐‘라는 이름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르노의 디자인 수장인 로렌 반덴애커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스포티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겸비한 차량이다. 국내에도 처음 소개되는 새로운 세그먼트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BMW i8


* 그린카부문 ‘i8’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기모터와 3기통 엔진으로 구성했다. 최고출력 354마력에 제로백은 5초 이내면서도 연비는 37km로 아주 높다. 또한 네 바퀴는 주행에 따라 4륜 시스템처럼 구동된다.

라이프 드라이브 아키텍처는 성능과 민첩성을 발휘하도록 세밀하게 설계했다. 드라이브 모듈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모터와 뒷부분의 엔진으로 구성했다.

▲ 현대차 HND-9


* 콘셉트카부문 ‘HND-9’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후륜구동 스포츠카다.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 한 9번째 콘셉트카로 각 요소에 정교함을 더했다.

특히 롱 후드, 롱 휠베이스를 첫 적용하고 현대차 특유의 헥사고날, 강렬한 캐릭터 라인, 외부렌즈가 없이 고성능 스포츠 쿠페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엔진은 3.3리터 터보GDi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