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부금 전달

e-공동구매정기예금 판매로 조성된 기부금 8800만원 전달

2013-04-26     안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26일 ‘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e-공동구매정기예금’ 판매로 조성한 기부금 전액, 8859만8683원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인터넷 전용 상품 ‘e-공동구매 정기예금’의 만기이자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부담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 상품은 2011년 11월 1일부터 2012년 3월 23일까지 1만2185좌, 2566억원이 팔렸다.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는 우리나라 민요의 상징인 아리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전통공연 예술진행재단 등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2년 12월 5일에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에 등재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리랑이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기를 기원한 국민의 염원이 이런 결과를 이루어냈다”며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과 함께해 온 아리랑이 이제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악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