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내수부진 '공격 마케팅'으로 돌파한다

4월 내수 21.8% 줄었지만 수출은 늘어

2013-05-03     박상대 기자
▲ 말리부

한국지엠은 지난 4월 총 5만8899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1만26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8%나 줄었다. 수출은 4만8639대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5월 가정의 달과 맞물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최근 출시한 쉐보레 G2 크루즈를 비롯해 말리부, 트랙스, 캡티바, 올란도 등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로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은 5월을 맞아 ‘쉐보레 타고 가족 해외여행 가자’ 캠페인을 통해 6월까지 출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말리부, 올란도, 크루즈 등 차종별로 1명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특정제품, 제품군별 무이자-슈퍼 초저리 할부, 전동 선루프, 최고급 블랙박스 증정,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