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장에 김장학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확정

2013-08-30     정성훈 기자
▲ 광주은행장에 내정된 김장학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신임 광주은행장에 김장학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그룹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30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후보자 공모 결과, 김장학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행추위 관계자는 “12명의 지원자 중 면담대상자로 선정된 다섯 분 모두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었으나, 영업력과 민영화 적합성 등에서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김장학 부사장이 최종 은행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 우리금융 부사장은 55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김 부사장은 78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해 U뱅킹 단장과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을 거쳐 지난 6월부터 우리금융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전 부사장은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에서 35년간 근무하면서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으며,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는 9월 4일로 예정된 광주은행 임시주총을 통해 공식 선임된다.
광주은행은 다음달 4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