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염도별 저장 '신형 김치냉장고' 선보여

3단계 방식으로 보관…김치 맛 '아삭아삭'

2013-08-30     박상대 기자
삼성전자가 김치의 아삭함을 더해주는 2014년형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사진)' 을 출시했다.

M9000은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특화된 풀 메탈냉각을 채용해 일반 김치는 물론 저염 김치의 깊은 맛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소금을 적게 넣는 트렌드를 반영해 풀 메탈냉각, 하루 60분 쿨샷, 아삭누름 등 3단계 방식으로 김치를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했다.

풀 메탈냉각은 김치통 사이에 골고루 냉기를 머무르게해 김치 보관의 정온 성능을 높였다.

또 상칸 윗면에는 메탈 쿨링샤워, 뒷면의 메탈 쿨링커버, 9개의 메탈 플레이트를 채용해 차가운 냉기가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버튼 하나로 숙성부터 저장까지 가능한 맛듦 숙성, 김치별 숙성이 가능한 별미숙성, 염도별로 최적 온도를 설정하는 강중약 3단계 염도별 저장 기능을 담았다.

60분 쿨샷은 하루 60분씩 정기적으로 영하 5도의 냉기를 쏘아주는 기능으로, 김치의 숙성 속도를 늦춰 김치 맛의 변화를 최소화했다.

특히 사용자가 김치를 보관할 때 가장 맛있는 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김치 위에 우거지나 누름돌을 얹는 선조들의 지혜를 응용한 '아삭 누름이'를 김치통과 함께 선보였다.

제품가는 500리터급 대용량 6종이 280~490만원선이며, 리얼메탈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300리터급 4종은 225~260만원선이다.